미, 수학 중요성엔 ‘공감’… 교수법은 ‘논쟁’
▶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Bill&Melinda Gates Foundation)은 작년 10월 K-12 수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작업(11억 달러 규모, 4년 기한)을 진행 발표
- 글로벌스트래티지 그룹(GSG)은 그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12월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 수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FGI 조사)
1) 수학에 우수한 학생은 미래 성공 가능성이 높다: (동의) 학부모 52%, 교사 53%
2) 수학이 ‘매우 중요’하다 : 모든 응답자의 60%
* 전 교과목 중 가장 높은 수준
3) K-12 수학교육의 향후 방향성 : 현실 세계와 관련될 것 64%, 실생활에 유용할 것 54%
4) 특히 부모, 교사 전체, 수학교사 모두 '가장 교수법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수학'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음
▶ 다만 특정 학문의 교수법을 바꾸는 작업엔 많은 어려움이 따름. 수학의 경우, “개념이나 절차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차가 존재
- ‘무엇을 강조할 것인가’에 대한 입장 차이 : “명시적 기술, 단계별 절차가 먼저” Vs. “질문, 개방형 문제 위주로”
▶ 일례로 캘리포니아 위원회는 수학 역량에 따라 학생들을 분류하는 것을 거부.
위원회는 또 대수1 과목을 8학년에서 9학년으로 옮기는 등 수학 커리큘럼 개선을 시도했지만, 비평가들의 혹평을 들은 상황.
▶ 이렇게 미국 내 각 학교들은 인종, 성별, 성인식에 대한 각기 다른 개념을 확립하고, 그에 맞게 규제를 통과시키고 있음. 때문에 본 설문에서 언급된 '수학 교수법의 개선'을 통한 '현실 세계와의 관련성' 제고는 쉽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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