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식보단 코딩"… 정보교육, 수학교육 대체할까
▶ 정보교육(Computer Science)*이 수학교육의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음. 많은 교사들은 ‘수학은 패턴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므로, ‘정보교육을 통해서도 해당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함.
* 국내 교육과정명을 고려해 ‘Computer Science’를 ‘정보교육’으로 번역
▶ 현재 뉴욕주는 수학교과 이수를 고등학교 졸업요건으로 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봄. 학생들이 대수(algebra) 등을 학습하며 실패를 거듭하는 것보다,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거나 코딩을 하면서 ‘수학에서의 요구사항들을 학습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분석.
▶ 2021년 기준 미국 고등학생 약 5%가 정보교과를 수강. 교사들은 ‘전통적인 수학에 취약한 학생들도 정보교육 과정에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
- 가령 “선과 포물선의 교차점을 찾으라”는 주문에 대해, 학생들은 수학 공식을 세우기보단 이를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 것을 더 수월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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