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기고]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조혜경(한성대 IT융합공학부 교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이사회는 재단의 경영목표 수립에서 사업 운영에 이르기까지 그 주요사항에 대한
전문성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바란다’는 이사회의 자유기고 코너로, 과학문화 및 과학수학정보교육 분야의
국내외 동향 정보와 정책적 제언 등을 담아 재단 내외부의 이해 관계자들간의 교류와 성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과학기술중심사회를 이끄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역할과 과제들에 관하여
2022년 7월,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은 과학기술계를 넘어 국민 전체에게 큰 자부심을 주었다. 동시에 그 자부심이 온전히 우리 것일 수 없다는 아쉬움을 느끼면서, 더 늦기 전에 우리 교육을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는 과제를 소환한 것도 사실이다.
‘파레토Pareto의 2080 법칙’이 시사하듯, 수월성 교육은 기술패권시대의 국가 경쟁력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노벨상이나 필즈상을 수상하는 최고 엘리트를 키우는 것이 우리 교육의 최종 지향점일 수는 없으며, 오히려 상은 좋은 교육·연구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산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수학, 과학 및 SW·AI 분야의 좋은 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컨트롤 타워로서 우리 재단의 역할에 대해, 필자의 개인적인 희망사항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바란다>는 이사회의 자유기고 코너로, 과학문화 및 과학·수학·정보 교육 분야의 국내외 동향 정보와 정책적 제언 등을 담아
재단 내외부의 이해 관계자들간의 교류와 성장에 기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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