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KEYWORD]
뇌-기계 인터페이스(BCI), 생각으로 사물을 제어할 수 있다면!
최성연(동국대학교 연구교수)
생각만으로 자동차를 운전하고, 시험기간에 갑자기 기억력이 좋아진다면? 혹은 시력을 잃은 사람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 줄 수 있다면, 또 기억이 지워져가는 할머니의 기억을 지킬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상상과도 같은 일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브레인 임플란트 Brain Implant 분야의 과학기술자다. 두뇌에 초소형 칩을 삽입하여 인간과 기계가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Brain–Computer Interface, 이하 BCI)”은 현재 기억 이나 인지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로도 확장되고 있다. 인간 뇌의 기능을 증강하는 브레인 임플란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글로벌키워드>는 과학기술·문화 및 교육 분야 관련 키워드를 선정하여 국가 및 기업 등의 다양한 시선에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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