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STEM 분야 다양성 부족하다”…영국과학협회, 정부조사 답변
▶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는 2021년 말부터 STEM 분야(과학, 기술, 공학, 수학) 다양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월 23일 구두 증거 회의에는 영국과학협회(BSA)*의 참여를 통해 과학분야의 소외집단(여성, 특정 소수민족, 장애인, 사회경제적 소수계층 등)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함
* 영국과학협회(BSA)는 과학 및 과학 참여분야에서의 다양성·형평성·포용(DE&I) 개선을 목표로 STEM 분야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관점을 제공함
▶ STEM 부문은 영국 전체 노동력의 18%를 차지. 그러나 흑인, 여성, 장애인 등 소외 그룹에 대해서는 배타적 경향 존재
- 여성이 ‘과학과의 단절’을 느낄 가능성은 남성의 2배
- 백인, 특권층에 비해 소수집단,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과학과 관련이 없다’고 느낄 가능성이 더 높음
- 커뮤니티 주도의 풀뿌리 STEM 활동은 효과적
* 2015년 이후 ‘영국 과학 주간 커뮤니티 조상 제도’를 바탕으로 과학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약 7만 7천명
- STEM 교육의 질, 전문 훈련이 일관되지 않아, 소외지역 등의 불평등 초래
▶ BSA가 권장하는 사항은 아래와 같음
- 정부와 산업계는 다양성, 평등을 제고하기 위해 STEM 부문에서 대담한 비전을 제시해야 함
여기엔 장관급의 책임규약 (Ministerial accountability), 부서 간 협업 강화 등을 포함할 것
- 전체 STEM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 이는 포용, 대표성과 관련된 오랜 문제 해결의 핵심
- 모든 데이터 수집엔 교차 접근 방식이 필요. 특히 실제 STEM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것
- 영국 과학 주간보조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가 스스로 과학에 참여토록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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