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업능력은 상승, 시험점수는 제자리... 이유는?
▶ 미국 국가학업성취도평가(NAEP)는 최근 ‘2019년 고등학교 성적 연구(High School Transcript Study, HSTS)’ 결과를 공개
▶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폐쇄 이전, 고졸자의 이수학점 수 및 평균 성적은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 그러나 같은 기간 수학, 과학 시험 점수는 동일하거나 감소함
* 2019년 공립/사립 고등학교 졸업생 47,000명 조사. HSTS는 3년 간격으로 추진하여, 2019년 결과는 1990년, 2000년, 2009년 성적과 비교 연구됨
- 2019년 고등학생은 1990년보다 STEM 분야 수업을 더 많이 이수
- 최상위권 학생들과 달리, 하위권 학생들은 수학 시험에서 점수가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2019년 졸업생 중 63%가 중급 또는 고급 커리큘럼(rigor curriculum)을 이수하였으며, 취득 학점수도 2019년 28.1점으로 증가(1990년 : 23.6점)
- 고급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태평양 제도인(Pacific Islander) 비율은 28%로, 보고된 인종 집단 중 가장 높음.
- 모든 그룹의 학점 평균은 2019년에 최고점에 도달
* 중급 : 기하학, 대수 외 최소 과학 2과목 이상 (생물, 화학, 물리 중) 이수
* 고급 : 과학 3과목(생물, 화학, 물리) 이수 외, 기초미적분학이나 고급수학 포함
▶ 학점 취득 수와 고급 커리큘럼 이수는 NAEP 점수로 직결되지 않음. 평균 수학점수는 2009년 156점이었으나, 2019년 151점으로 떨어짐(과학은 점수 변화 없음)
▶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센터장 페기 카(Peggy Carr)는 고급 커리큘럼 증가에 대해 ‘주 정부의 졸업 요건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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