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연계로 가치창출, 얼마나 될까… 과학기술 혁신 현황조사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NISTEP)은 자국 내 과학기술 혁신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이는 ‘제6차 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2021년~2025년)’ 추진에 따른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서, 양적 지표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까지 파악할 방침.
▶ NISTEP은 기본계획 추진기간 중 같은 응답자(산‧학‧관 일선 연구자 및 기타 전문가 약 2천300명)를 대상으로 하는 동일 문항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5년 동안의 변화와 동향을 분석할 예정. 지난 2021년은 조사 첫 해로, 2022년 8월 아래와 같이 연구 결과를 공개함.
▶ 연구 주요결과
- 연구시간 확보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있음
- 박사과정 진학에 필요한 젊은 연구자와 학생이 부족
- 수도권 외 대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됨
-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는 '경쟁적 자금 확보'와 '연구자 다면평가 도입'에 긍정적, 다만 '학술적 지식을 벤처로 이끌어 가기‘ , '박사 보유자의 진로 다양화'에는 부정적 경향을 보임
▶ 제6차 기본계획의 목표는 산-학-관(産学官) 연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이에 본 설문은 ‘산학관 연계 및 지역 파트(産学官連携及び地域)’ 섹션을 통해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있음
1)「지식에 근거한 가치창출」 관련
- “민간 기업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얻은 내용을 연구 개발에 반영 한다”는 대답 높아
- 반면 “벤처기업을 통한 지식이전이나 새로운 가치창출”, “민간기업 간 인력 교류” 문항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성 확인
2)「지역 활성화」 관련
- “지역 활성화에 임하는 연구자·조직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시정해야 한다.”
- “지역 활성화를 장기적인 시점에서 평가하는 구조가 없다” 등 부정적 의견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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