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미국 NSF, 협력 의제 논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7일(수)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세투라만 판차나탄(Sethuraman Panchanathan) 총재와의 방한 면담을 통해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음
▶ 양측은 2024년 착수한 ‘한미 반도체 공동연구 사업’ 관련하여 선정된 한미 6개 공동연구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음. 한미 반도체 공동연구 사업은 2023년 4월과 5월에 개최되었던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계기로 마련되었음
▶ 한미 반도체 공동연구 사업의 발전을 위해 양측은 반도체 분야 연구자들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 등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음
▶ 이 자리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 생명공학 및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지닌 강점을 소개하면서 반도체 분야에서처럼 공동연구 사업을 신설하자고 제안했음
▶ 이와 함께 양측은 ‘24년 생명공학 경제 분야 국제 센터 프로그램(Global Centers Program)에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국 연구팀들이 지원한 상황을 확인했음.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 NSF 주도로 전 세계 국가에 연구·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국제협력 및 학술교류를 촉진하는 사업임. 2024년에는 생명공학 경제를 주제로 미국, 한국, 영국, 캐나다, 일본, 핀란드 총 6개국이 참여 중임
▶ 더불어 양측은 효율적인 기초연구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양국 석·박사 학생연구원들 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연계 추진하는 IRES(International Research Experience For Students)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음
▶ IRES는 미국 NSF가 미국의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공동연구,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차세대 연구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과기정통부는 해당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이공계 학생의 미국 연수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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