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 과학의 날 주제,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Science for and with society”
11월 10일 세계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유네스코는 코로나19 대처방안으로 오픈 사이언스, 물 접근성 보장, 생태 재건 지원의 3가지를 강조했다..
■ 주요동향
유네스코는 지난 11월 10일 2020 세계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Science for and with society”를 주제로 선정하고 전세계적인 협업을 촉구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 과학의 날은 2001년 지정된 이후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인식시키고, 과학과 사회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가 코로나 대유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 세계 과학의 날에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과학의 역할을 입증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과학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네스코는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한 과학 정책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첫째, 국제 과학 협력 촉진을 위한 ‘오픈 사이언스’로의 긴급한 전환,
둘째, 깨끗하고 안전한 물과 위생에 대한 접근성 개선,
셋째, 생태 재건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통합적 접근
부대 행사로는 온라인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 온라인 워크숍 개최, 해시태크 #ScienceDay 이벤트로 과학기술계 및 국민과 소통했다.
■ 현황분석
2001년 유네스코의 의해 선포된 이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의 날은 전세계에서 많은 프로젝트, 프로그램, 그리고 과학기금을 만들어냈다.
이런 국제적인 기념일을 지정한 목적은 아래와 같다.
-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과학의 역할에 대한 국민인식 강화
- 국가 간 공유 과학을 위한 국제 연대 촉진
- 사회 이익을 위한 과학 사용에 대한 국가 및 국제적 약속
- 과학이 직면한 도전에 관심을 모으고 과학적 노력에 대한 지지 향상
■ 시사점
전세계가 직면한 코로나 위기로 인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의 역할과 국제사회 간 연대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국내 과학문화는 긴 시간 지속되면서, 시대별 요구에 따라 다양한 목적을 계속 누적해 왔다.
• 국민에 대한 과학지식 전달,
•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 촉진,
• 과학기술 R&D 투자에 대한 지지 촉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의 역할 강조 등
급격한 사회변화를 계기로 삼아, 우리의 과학문화 목표도 사회적 공감대를 거쳐 포커싱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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