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STEM 인재 양성이 안보의 핵심 전략
과학기술 인재 경쟁이 동맹 생존 좌우한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025~2045 과학기술 거시 동향 보고서(Science & Technology Macro Trends Report)’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기술 경쟁에서 ‘STEM 인재 양성’이 안보의 핵심 전략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AI, 양자 기술,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 분야가 급부상할 것이며, 해당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재능 있는 인재들을 선점·교육·유지(retention)하는 것이 핵심 사항임. 특히 STEM 인재 경쟁은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기술 패권 경쟁의 격전지(battleground)가 될 것으로 분석되었음
▶ 보고서에는 미국과 중국의 STEM 교육과 연구 투자 현황도 비교·제시되어 있음
▶ 미국은 여전히 전 세계 최고 AI 인재의 60%를 보유하고 있고, 상위 AI 연구기관 중 60%가 미국에 소재하고 있음
▶ 중국은 AI·양자 기술 관련 분야의 고등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고, 2025년부터 미국보다 2배 많은 STEM 박사학위 소지자를 배출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중국 정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AI·양자 관련 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분석되었음
▶ 이와 더불어 NATO는 동맹국들에게 STEM 인재 기반을 장기 전략으로 육성할 것을 권고하면서, 기술 우위는 단기간에 확보될 수 없으며, 국가 차원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교육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음
NATO가 제시한 동맹국 간 STEM 공동 육성 교육 협력 방안은 다음과 같음
➊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및 과학평화안보(SPS) 프로그램을 통해 동맹국 간 인재 교류 확대
➋ NATO 과학기술기구(STO)를 중심으로 공동 석·박사 트랙, 현장형 훈련 프로그램 운영
➌ 여성 및 소수자 대상 STEM 접근성 향상 정책 도입 권고
➍ 민간-군 협력 기술교육 체계 정비 및 기술 표준 교육 강화
▶ 한편 보고서는 STEM 인재 양성을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닌, 집단 안보와 동맹국 생존전략의 필수 조건으로 규정하고 있음
▶ NATO는 “첨단기술의 민군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교육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술적 우위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경고하면서, “STEM 교육 없이는 AI도, 양자기술도 없다”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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