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신도 이제는 국제협력 시대”
글로벌 과학혁신 네트워크 현황 : 미국-영국 사례
■ 배경
⊙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EU, 영국, 캐나다 등과 기술 동맹을 추진
⊙ 영국은 과학혁신 네트워크 ‘SIN(Science and Innovation Network)’을 통해 국가 간 협력·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국제 자원을 바탕으로 연구 인프라 우수성과 경쟁 우위 선점 노력
■ 주요내용
① 영국의 과학혁신 네트워크(SIN)
- (구성) 영국 국제 무역부(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 DIT) 및 기타 조직 연계
- (주요 분야) 보건 생명과학 Health and Life Sciences, 청정 에너지 Clean Energy, 식량 농업 Food and Agriculture, 미래 제조 Future Manufacturing,
사이버 및 정보통신기술 Cyber and ICT, 양자 기술 Quantum Technology, 미래 도시 Future Cities, 자원 및 회복력 Resources and resilience,
극지방 Polar Regions, 우주 Space, 해양 Oceans
- (미국과의 협력 현황) ‘SIN-US’를 통해 영국과 미국은 연구 및 과학혁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음.
이는 영국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 영국은 또한 미국의 과학 및 혁신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가능
※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영국 리서치 앤 이노베이션(UKRI) 파트너십 활용
② 미국의 과학혁신(S&I) 환경
· 2020 글로벌 혁신 지수 순위 : 3위
· 2021년 상위 10위권 안에 든 미국 대학 수: 8개
· 영국과 미국의 연구자에게 공동으로 수여되는 과학 노벨상 수: 30개
※ 미국은 매년 R&D 분야에 약 5,500억 달러(GDP의 2.8%)를 투자하며, 이 중 73%를 민간 부문의 투자금으로 구성됨
- (S&I 분야 관련 기관 및 정책)

③ 영국-미국 S&I 분야 협력 현황
- COVID19 회복 후 증상(일명 ‘long COVID’) 연구를 위한 대한 영-미 협력 촉진
- 미 국립암연구소의 22,500만 달러 규모 자금 활용, 영-미 암 연구 파트너십 확대
- 글로벌 전력 시스템 전환(Global Power Systems Transformation, G-PST) 컨소시엄 가입
* 미국의 에너지부 장관(Jennifer Granholm) 및 산업에너지부(BEIS)의 국무장관(Kwasi Kwarteng)이 2021년 4월 바이든 기후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공식적으로 출범 추진
- 조기경력 미국 과학자들의 영국 기후 조치 참여 장려 및 유엔기후변화회의(COP26*) 인식 제고
* 유엔기후변화회의(2021.10.31. ~ 11.12.) : COP26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
- 영국 로봇 연구원들과 미국 산학계 간 협력 수립, 이동성(Mobility) 및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에 관한
미국 파트너와의 연구개발 MOU 촉진, STEM 분야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데이터 사용 파트너십 구축 등
■ 시사점
⊙ 국가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도 「2021년 과학기술혁신 정책 아젠다」를 통해 과학기술외교 및 국제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영-미 협력 등 다양한 해외 사례를 바탕삼아, 향후 정부의 과학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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