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 컴퓨터 과학 수업 크게 증가… 인종‧지역 따른 불평등은 ‘숙제’(2021.11.)
▶ 비영리 단체인 Code.org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컴퓨터 과학 수업을 제공하는 미국 고등학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함(35%→51%)
- 그러나 지역, 인종, 소득수준 등에 따라 교육 불평등이 존재
* 예를 들어 시골에 위치하거나,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는 컴퓨터 과학 수업을 제공할 가능성이 낮음
▶ [지역] 주별 격차도 심각함. 3개주(아칸소, 메릴랜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대부분 고등학교(90% 이상)가 컴퓨터 과학 수업을 제공. 반면 캔자스, 루이지애나에서는 컴퓨터 과학 수업을 제공하는 고등학교가 1/3도 안됨
▶ [인종] 흑인(73%), 라틴계(76%) 학생들은 백인(79%), 아시안(89%)에 비해 더 낮은 비율로 컴퓨터 과학 수업을 제공받음
▶ [소득수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K-12 아이들의 52%를 차지함. 그러나 이들 중 기초 컴퓨터 과정에 등록한 저소득층 고등학생은 38%에 불과(저소득 학생 자료를 제공한 34개 주 기준)
▶ 아칸소, 메릴랜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컴퓨터 과학 수업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Code.org의 9가지 정책 권고안* 중 최소 7가지 채택
* 컴퓨터 과학 표준 제정, 컴퓨터 과학교사 전문 학습을 위한 예산 지원 등
▶ “컴퓨터 과학 학습에 대한 접근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 모든 학생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배우고, 스스로 선택한 분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 케이티 헨드릭슨(Katie Hendrickson) Code.org 회장
<동향리포트>는 글로벌 과학기술문화, 과학·수학·정보 교육 분야의 정책 의사결정자들을 위한
국가별 정책, 연구조사보고서, 유관기관 동향 등 시의성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출처표시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