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기업 가트너, 2021년 9대 IT 전략 기술 트렌드 선정
미국 IT분야 리서치 전문기업 가트너(Gartner)는 2021년 주목해야 할 9대 전략 기술 트랜드를 선정했다.
■ 주요동향
미국 IT분야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Gartner)는 코로나19 팬데믹로 인한 혼란 속에서 2021년 주목해야 할 IT 전략 기술을 3가지 테마의 9가지로 선정한 리포트를 지난 10월말 발표했다.
첫 번째 테마는 인간 중심(People centricity)으로,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상호작용 방식은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사람은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남기는 디지털 흔적(digital dust)을 수집하여 상업적 목적에 활용하는 △행동 인터넷(Internet of Behaviors)을 포함하여, △ 총체적 경험(Total experience strategy),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Privacy-enhancing computing)을 선정했다.
두 번째 테마는 위치 독립(Location independence)으로, 물리적 위치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말하며, △분산형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어디서나 운영(Anywhere operations), △사이버보안 메시(Cybersecurity mesh) 기술을 선정했다.
세 번째 테마는 탄력적 전달(Resilient delivery)로, △지능형복합비즈니스(Intelligent composable business), △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 △초 자동화(Hyperautomation)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황분석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온라인 기업 뿐 아니라, 유통, 제조, 마케팅, 금융, 관광 등 모든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 시대 구현을 위한 R&D투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 시사점
사람들의 소통 방식이 디지털 중심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어쩌면 당연한 전략일 수있다. 결국 비즈니스의 중심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오프라인에서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세계가 디지털 경제로 넘어가는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데, 기업 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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