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진행된 첨단 기술의 향연, ‘CES2021’에서 드러난 새로운 변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1)가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CNN이 짚어본 CES 2021의 ‘주목할 만한 변화’와 ‘기대되는 특징’을 통해 올 한해 과학기술을 전망해 보자.
■ 주요동향
세계 최대 IT 및 전자제품 전시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1)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CNN은 CES 2021에서 나타난 ‘새로운 변화’ 및 ‘기대되는 특징’을 1월12일 보도했다.
CES 2021에서는 디지털 쇼 형태로 핵심 기조연설과 온라인 쇼케이스 현장을 공개했다. 덕분에 전 세계 참관객들은 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핵심 기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로봇과 드론(Robotics Drones)
*스마트시티(Smart Cities) *차량 기술(Vehicle Technology)
*5G 연결성(5G Connectivity)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 현황분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삶의 많은 영역이 바뀌었다.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솔루션의 역할이 중요해진 이 시점에서, CES의 핵심 트렌드는 ‘팬데믹 극복’이었다.
행사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참가 기업의 규모도 절반 이상 줄었다(4,500여 개 →1,900여 개) 그러나 우리나라(341개)에서는 개최국 미국(566개) 다음으로 많은 기업이 참여했다.
■ 시사점
CES 2021은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기술 전시회이며, 전 세계의 수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전자제품과 과학기술을 홍보한다.
특히 기업들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프레스 컨퍼런스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 콘텐츠 스토리텔링과 검색 엔진 최적화 작업을 통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가 수천만 회를 돌파한 기업도 있었다.
전통매체의 강점인 현장성이 사라졌다. 이에 단순 중계 및 정보 큐레이션 방식의 기존 매체는 내부 상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형 과학문화행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형태로 뉴미디어를 운영할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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