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F, 과학기술 패권 로드맵 2026-2030 전략계획 초안 공개
AI·양자·바이오 중심 기술주권 강화 및 STEM 인재 양성 본격화
▶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1월 13일, 향후 5년간 미국 과학기술 정책의 이정표가 될 ‘FY 2026-2030 전략계획(Strategic Plan)’ 초안을 발표하고 공공 의견 수렴(Public Input) 절차에 착수했음
▶ 이번 계획은 행정부 우선순위를 반영해 미국의 과학적 우수성을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 경쟁력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함
▶ 3대 전략 목표 및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음
① [혁신적 연구] 투자 확대를 통한 미국 우수성 및 국가 안보 확보
- 골드 스탠다드 사이언스 견지: 엄격한 동료 평가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파괴적인 혁신을 이끄는 기초 및 응용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
- 신흥 기술 주도권 강화: 인공지능(AI), 양자 정보 과학(QIS), 바이오 기술을 ‘혁신의 황금기’를 이끌 핵심 기술로 규정하고, 연구 성과가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으로 직결되도록 투자를 집중함
- 연구 생태계 보호 시스템 구축: 국가 연구 자산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임
② [인재 양성] STEM 임파워먼트를 통한 미국 과학기술 리더십 제고
- 차세대 과학기술 인력 양성: 신흥 기술 분야의 폭발적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술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함
- 지역 및 조직 간 격차 해소: 커뮤니티 칼리지, 비영리 단체, 중소·중견기업 등 지원 대상을 다각화하고, 특히 연구 소외 지역(EPSCoR)에 대한 예산 배분 비중을 확대해 전국적인 STEM 역량을 강화함
③ [운영 현대화] 조직 역량 최적화 및 연방 자금 집행의 효율성 극대화
- 민첩한 행정 체계 구축: 기관 운영의 민첩성을 확보하고 연구 현장의 행정적 부담을 완화해 연구자들이 연구 자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
- 증거 기반 정책 관리: ‘러닝 아젠다(Learning Agenda)’를 통해 정책 효과를 데이터로 정교하게 분석하고 연방 예산 사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임
▶ NSF에 따르면 수집된 의견은 전문 분석 기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전략 계획 구현 과정에 즉각 반영될 예정임. 의견 수렴 및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음
- 의견 제출 시한: 2026년 1월 27일 23:59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 참여 방법: NSF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양식 제출 (분야별 최대 10,000자 입력 가능)
▶ 이번 NSF 전략계획은 미국이 AI·양자·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재 양성, 연구 보안, 인프라 투자를 전방위적으로 연계하는 ‘기술 주권 패키지 전략’을 본격화했음을 의미함
▶ 미국의 이 같은 계획은 한국 역시 국가전략기술 육성법,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 국가 R&D 투자 전략 등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대학·출연연·기업을 포함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과 STEM 인재 파이프라인 강화에 대한 정책적 집중도가 요구됨을 시사함. 특히 연구 보안, 기술 보호, 전략기술 인력 확보를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정책 과제로 재정립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