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연구위원회는 유럽 각국이 과학기술과 사회 간 대화를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지난 3월 4일 발간했다.
- 보고서 요약에서 주요 내용을 재구성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
▶ 주요 내용
- 이 보고서는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페인,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및 유럽 위원회의 관계자들이 과학 소통을 어떻게 촉진하고 평가하는지 분석했다
- 조사 방법은 디지털 자료 수집, 주요 인물 인터뷰, 국제 학술대회 및 국제 워킹 그룹 참여 등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했다.
- 여러 국가에서 과학기술 부처가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네덜란드와 같이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국가는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생태계가 더 발달되어 있다.
- 연구자금 지원기관은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한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이니셔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드물다.
-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핵심 성과 지표(KPI)를 사용하여 사회와의 협력을 측정한다. 영국의 최대 연구자금 지원기관인 UKRI는 특정 평가 패널에 대중의 관점을 포함하기도 한다.
- 영국의 NCCPE, 네덜란드의 NEWS, 스웨덴의 Public & Science Sweden과 같은 기관도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자원과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EU도 과학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 참여를 위한 디지털 툴킷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과학 미디어 센터는 언론인이 연구자와 연구 자료를 찾도록 돕고, forskning.se 및 videnskab.dk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대중에게 연구 결과에 대한 뉴스를 제공한다.
- CoARA 프로세스를 통해 연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하여 연구 평가 방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표가 개발되고 있다. 뛰어난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시상은 흔하며,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일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네트워크와 물리적인 만남의 장소도 많다.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과학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학술지와 학회도 있다.
▶ 시사점
- 유럽 역시 연구자에게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국가는 드물며 주요 지표 개발도 초기 단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유럽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EU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도 높은 관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결론
- 유럽은 대중의 능동적인 과학 참여를 지원하고, 연구자에게는 사회와 소통을 장려하는 문화가 오래 동안 자리 잡아 왔다. 과학 민주주의 개념도 유럽 시민사회와 학계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 그럼에도 꾸준히 연구개발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연구자에게 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할 것으로 강조하는 정부 노력은, 성장 우선주의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하는 국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