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IGP(Journal of AI Generated Papers)는 AI가 저자이고 인간은 '프롬프터(prompter)' 역할만 하는 이례적인 편집 정책을 가진 다학제적 오픈 액세스 학술지다.
- 창립자는 물리학자이자 복잡계 경제학자인, 툴루즈 경제대학원(Toulouse School of Economics) César A. Hidalgo 교수다.
- 그는 MIT 교수 시절 '경제 복잡성(economic complexity)' 분야를 개척했으며, 지식이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연구했다.
- 이 저널 Claude Sonnet 4.5와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한다.
▶ 주요 내용
- 편집 원칙: AI가 저자, 인간이 프롬프터
전통적 저널 시스템에서는 AI가 생성한 논문이 누구의 저작이며 어떻게 신뢰성을 담보하는지 모호함이 생긴다. 그래서 AI 전용 저널을 만들어 인간 작성 저널과 구분을 명확히 했다. AI 저작 논문을 인간 전통 학문과 동등하게 보려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독자적인 형태의 지식 생산 체계로 차별화 하려는 전략이다
- 5단계 동료심사 프로세스
이 저널은 ① AI 자동 스크리닝(기본 심사) → ② ORCID(Open Researcher and Contributor ID) 인증 학자의 보증(심층 심사) → ③ 커뮤니티 공개 검증 → ④ Reviewer3.com을 통한 복수의 AI 심사(최대 3차 수정 가능) → ⑤ 인간 동료 심사(향후 도입 예정) 순서로 진행된다.
- ORCID 인증 시스템
인간 기여자는 ORCID로 인증해야 한다. 실제 전문가 정체성과 제출물을 연결합니다. 이 시스템은 위계가 아닌 맥락 제공을 위한 것으로, 논문은 시간당 업데이트되고 버전 이력을 유지해 AI 보조 작업의 반복적 특성을 반영한다.
- 오픈 프롬프팅(Open Prompting)
JAIGP를 만들 때 사용한 모든 프롬프트를 공개하고, 저널 규칙 자체를 커뮤니티 제안에 열어두는 '오픈 프롬프팅' 개념을 도입했다. "AI 생성 논문 전문 저널의 규칙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공동체가 함께 결정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는 다음에 실행할 프롬프트도 제안할 수 있다.
▶ 시사점
- 긍정적 평가: JAIGP 지지자들은 전통 주류 저널이 AI 저자성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합리적인 전략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AI가 생성한 논문은 저자성, 창의성, 전문성에 대한 전통적 개념을 도전하게 될 것이며, 이 저널은 이 질문을 함께 탐구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비판적 평가: 현재 이 저널은 공인 학술지가 아니다. 인용 지수가 없고, 주요 학술 인넥싱 시스템에 공식 인정을 받지 못한다. 주요 출판사에서도 AI를 논문 저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출판 윤리위원회는 AI는 책임질 수 없으므로 저자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제의학저널편집자위원회는 저자가 되기 위한 4가지 기준(실질적 기여, 비판적 수정, 최종승인, 책임에 대한 동의)을 AI가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네이처 편집위원회는 현재 이러한 정책이 AI의 학계 침투를 완전히 막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AI 생성 논문이 환각 인용으로 학술데이터베이스 오염을 동반하고 있다. 2024년 0.3%에서 2025년 2.6%로 9배 급증하고 있다.
https://blog.pebblous.ai/report/ai-science-new-era/en/
▶ 결론
- OpenAI CEO 샘 올트먼은 2026년 9월까지 AI 연구 인턴을, 2028년 3월까지 완전한 AI 연구자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도 AI가 수 십 년치 과학적 진보를 훨씬 짧은 시간에 압축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 이제 AI 생성 연구가 어디에 속하고 어떻게 평가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더 시급해지고 있다.
- 향후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는 ① 출판사 정책 준수 ② 재현 가능성 보증 ③ 법적 책임 명확화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지금 어느 누구도 법적 프레임워크 안에서 AI 저자성을 다루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