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교육부(MOE)는 UNESCO 및 중국 지방정부인 저장성과 공동으로 5월 11일에 "세계 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이 행사에는 2024년 출범해 현재 43개국 115개 기관이 활동 중인 세계디지털교육연맹(World Digital Education Alliance, WDEA)이 참여한다.
-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AI+교육: 변혁·발전·거버넌스(AI+Education: Transformation, Development and Governance)"이다
▶ 주요 내용
- 세계디지털교육연맹(WDEA) 2026 총회(5월 11일)에서는 제1기 이사회 2차 회의, 표준화위원회 3차 전체 회의 등을 병행한다. 주요 의제로는 회원 관리 문제, 운영 전략, 플래그십 활동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 제1회 글로벌 청소년 AI 스터디 캠프(5월 10~14일)에는 23개국 27개 팀(캄보디아, 이집트, 러시아 등)에 속한 외국 학생 48명, 중국 학생 33명이 참가했다.
- 사전 현장 방문 투어는 7개 테마 코스가 있으며, 각각 학교 1곳, 기업 1곳, 문화 명소 1곳, 초등·중등·직업·고등교육 기관, 기업(Unitree Robotics, Alibaba(알리바바) 등)이 포함되었다.
-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성과 전시회는 iFLYTEK(아이플라이텍) 등 중국 AI 기업들의 교육 플랫폼 시연하며, 로봇이 탕후루 만드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 시사점
- 처음으로 AI 거버넌스를 핵심 의제로 설정해서 AI 거버넌스와 함께 규범 수립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제 사회의 AI 교육 규칙과 표준을 중국 주도로 논의하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
- 2024년 41개국 104개 기관으로 출범한 연맹이 2026년에는 43개국 115개 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추가 40개 기관이 가입을 신청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교육 표준 설정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처음 개최된 글로벌 청소년 AI 스터디 캠프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AI 교육을 체험·학습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본 행사가 정부·전문가 중심 행사를 넘어 학생 참여를 확대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 AI 교육 적용 및 스마트 캠퍼스 관련 2종의 국제 표준 발표는, 중국이 글로벌 AI 교육 기술 표준의 선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결론
- 단순히 전시, 체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중국 스마트 교육 발전 보고서“, ”글로벌 디지털 교육발전 지수 2026“, ”AI 교육 응용 표준 2종“ 등 주요 정부 정책과 연구 결과물을 함께 발표함으로써 본 행사가 시작한 지 4년 만에 글로벌 교육 외교 플랫폼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 특히 개도국을 세계 디지털 교육 연맹으로 포용하면서 AI 교육의 규범·표준 설정에서 서방 주도(UNESCO·OECD)에 대항하는 중국 중심의 대안적 국제 질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교육 행사를 넘어 과학기술 외교의 장으로 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