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미국 과학관협회(ASTC) 자문위원인 Eve Klein의 기고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올해 ASTC가 개발해 발표한 AI 문해력 교육 프레임워크에 대한 소개 글이다.
▶주요 내용
- 인공지능(AI) 기반 도구와 시스템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 그러나 AI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와 대중의 이해 또는 활용 능력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AI가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어떻게 신중하고 사려 깊게 AI를 활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우리는 AI 리터러시를 개발해야 한다.
- AI 리터러시는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인간이 AI 시스템과 도구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과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최근 과학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필립 앤 패트리샤 프로스트 과학 박물관은 “AI: 인간 그 이상” 전시 개최,
* 익스플로라토리움은 “AI 모험” 인터랙티브 전시,
* 로렌스 과학관은 K-12 교육자들과 교실에 맞는 AI 문해력 전략을 공동 설계,
* 보스턴 과학 박물관은 “AI 시대의 인간다움”이라는 공개 토론회 개최 등
AI 문해력 교육을 통해 공통된 질문에 봉착한다. “AI 문해력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사실 AI 활용능력을 배우는 이들은 각기 다른 목표를 지향한다.
* 열정/수용: 사람들이 AI 도구에 흥미를 느끼고 기꺼이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 위험과 보호책 이해하기: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 배우기
* 취업 준비: AI의 영향을 받는 직업에 대비하기
* 공공기관: 인공지능의 개발 및 배포 방식을 이해하고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량 보유
* 정보에 기반한 시민의식: 인공지능 관련 민주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지식 함양
* 창의적 참여: 예술적, 문화적 표현의 도구이자 주제로서 인공지능 탐구
-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해하면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할 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사람들은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자신감을 키우며, 능동적이고 분별력 있게 인공지능이 통합된 세상을 탐색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미 여러기관에서 인공지능 활용 능력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여기에는 OECD AILit 프레임워크 , 컴퓨터과학 교사협회(CSTA)와 인공지능진흥협회(AAAI)가 개발한 AI4K12, aiEDU의 AI 준비 프레임워크, 미국 노동부의 AI 활용능력 프레임워크, 그리고 Digital Promise의 신기술 이해, 평가 및 활용 프레임워크 등이 있다.
* https://ailiteracyframework.org/
* https://ai4k12.https/ailiteracyframework.org/
* https://www.aiedu.org/ai-readiness-framework
* https://www.dol.gov/newsroom/releases/eta/eta20260213
* https://digitalpromise.dspacedirect.org/items/6d15adcd-5a84-47fa-b6d0-1310154eee02
- 이들 프레임워크는 기술적 지식을 넘어 윤리, 사회적 맥락, 그리고 인공지능의 인간적 측면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인공지능 이해는 시스템 작동 방식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뤄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 시사점
- 과학관은 직접적인 탐구와 즐겁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학습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비판적이고 자신감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탁월한 공간이다.
- 또한 지역 과학관은 단순히 인식이나 열정을 고취하는 것을 넘어, 공공의 참여를 구축하는 데 기반을 두어 인공지능이 공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이는 바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신뢰받는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과학관이 지역과 융합하여 외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법이다.
▶ 결론
- ASTC가 새롭게 발표한 프레임워크 "AI 분야에서 공공 참여 역량 강화: 과학기술센터 및 박물관의 역할 유형론"은 과학센터가 AI 대중 참여를 위해 수행할 수 있는 13가지 역할을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 A그룹: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및 지식 구축. 현재 대부분의 기관들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
* B 그룹: AI 개발에 대한 대중의 의견 수렴 촉진 (연구, 정책 및 제품 설계에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
* C 그룹: AI 관련 프로세스 및 인프라 강화(교육 시스템 지원, 연합 구축, 공익 옹호)
* D 그룹: AI의 사회적 영향과 의미 탐구 (대화 촉진, 문화 탐구, AI의 영향에 대한 증거 생성)
- ASTC 프레임워크는 기존 과학관들이 활동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및 지식 구축뿐만 아니라(A 그룹), 이를 넘어 그룹 B, C, D를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공공의 참여의 길을 열고자 하는 목표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