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복리회는 쑹칭링(宋慶齡)이 설립한 아동복지 관련 사회단체로, 산하 소년궁(少年宮)을 통해 청소년 과학교육 사업을 주관해 왔다.
* 이 대회는 중국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청소년 경진대회'로, 자연과학소양 분야 경진대회 중에 상하이에 처음 열린 행사다.
■ 주요 내용
• 2026년 8월 1일, 상하이 황푸강변 리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결선이 개막했다.
• 전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와 신장생산건설병단,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참가한 4.6만 명 중 850여 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 결선은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AI기초지식, AI도구활용, AI구동과학탐구, 구현지능(embodied AI), 대형언어모델(LLM) 응용
• 이들 종목은 각각 인지이해부터 도구실습, 융합적 탐구, 최신기술 적용까지 다층적 역량을 평가한다.
• 개막식은 '갑골문에서 양자컴퓨팅까지'를 주제로 AI생성기술을 활용한 시각연출을 통해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의 시간을 초월한 대화를 구현했다.
• 대회는 'AI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상하이 대구지원지역 및 낙후지역 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참관·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 티베트 라쯔현 학생 라바돈주는 "고향에 돌아가 견문을 급우들과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결선 기간 중 교연워크숍, 산학연융합워크숍도 병행 개최되어, AI 분야 전문가·업계 인사·초중고 교장·교사들이 청소년 AI교육의 새로운 경로를 모색했다.
■ 정책 시사점
• '전문인재 선발·기능 육성·소양 배양'을 표방하나, AI기초지식부터 LLM응용까지 5개 종목의 난이도 격차가 종목별 우수 학생 간의 격차를 심화할 위험성도 보인다.
• 정부 승인 대회로서 향후 대학입시·특기자전형 등과 연계될 경우 사교육 시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중국 내 유사 전례).
• 한국의 청소년 AI·SW 역량강화 사업(정보올림피아드, AI융합교육 선도학교 등)과 비교할 때, 이번 대회는 '포용성'을 명시적 설계 원칙으로 채택해 낙후지역 학생 참여를 대회 구조에 내재화한 점이 특징적이다.
• 제6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균형 관점의 청소년 과학영재 발굴·포용 프로그램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는 해외 사례로 보인다.
• 'AI구동과학', '구현지능' 등 종목 구성은 국내 청소년 AI교육과정에 최신 기술 프론티어(에이전틱 AI, 로보틱스)를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 결론
• 중국 교육부 승인 하에 처음 열린 전국 단위 청소년 AI대회는 AI세대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 포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실험으로,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한 AI 과학소양 저변 확대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의 청소년 AI인재 육성체계 설계에 지역균형·포용성 관점의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