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학 기초 미만 학생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DeVos 장관, “또 다른 잃어버린 세대의 출현을 막기 위한 美 교육 지도자들의 자성 및 노력 촉구.”
■ 주요동향
美 교육부가 지난 10월 28일 2019년 전국학업성취도평가(NAEP, National assessments education progress) 결과에 따른 12학년 수학 및 읽기 결과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NAEP는 학업 성취도 추세 파악을 목적으로 미국 4학년, 8학년,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미 공립학교와 각 주의 교육청은 NAEP 결과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공립 및 사립학교 12학년 학생 52,100명을 대상으로 수학과 읽기에 대해 디지털 방식으로 실시한 NAEP 조사에서 수학의 경우 대상 학생의 40%가 ‘기초 미만’, 읽기의 경우 30%가 ‘기초 미만’으로 나타났다.
美 교육부 장관 DeVos는 이에 대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가능한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비추어 볼 때, 현 교육시스템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안보와 경제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는 우리의 미래와 직결되기 때문”이라면서, 백악관, 의회, 주지사들의 자성과 교육 개혁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 현황분석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6월 13일 전국 234개 고등학교에서 11,557명의 학생을 표집해 “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국어 과목 1수준(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은 4.0%,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9.0%로 나타났다.
■ 시사점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기초 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높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학생 성공법』을 제정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학교의 책무성과 주 교육부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대비 기초 학력미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는 사교육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더불어 우리는 기초 학력보장을 위한 교사, 학교장 및 교육청의 책무성과 역할을 법률 수준에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습결손으로 기초학력 미달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교와 교육청, 정부의 책무성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동향리포트>는 글로벌 과학기술문화, 과학·수학·정보 교육 분야의 정책 의사결정자들을 위한
국가별 정책, 연구조사보고서, 유관기관 동향 등 시의성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출처표시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