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과학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뮌헨 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소 사례)
▶ 폭스바겐재단은 과학커뮤니케이션 발전을 위해 ‘과학커뮤니케이션 탑 3(Wissenschaftskommunikation hoch drei)’ 연구 지원 과제 운영
- 참가 인원은 과학자 외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실무분야 참여자로 구성되어야 하며, 함께 과학커뮤니케이션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
- 5년간 400만 유로 규모로 진행되며, 평가 이후 3년간 최대 2백만 유로 지원 예정
▶ 독일 내 총 4개의 간학문연구센터(킬, 튀빙겐, 본, 도르트문트/뮌헨)는 각각 다른 관점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진행
- 이중 뮌헨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소(MSCL)는 ‘행성 건강’*을 주제로 물리학자, 전염병학자, 박물관 관장, 언론인 등이 참여해 연구 진행
* 미래 지구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하기 위한 인수공통전염병,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문제 등의 해결 연구
▶ 연구결과의 과학적 검증은 충분히 하되, 호소력 있는 대중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
→ 표현은 진부하지 않지만 정확해야 하며, 동시에 대중이 이해 가능해야 함
→ 과학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원칙에 따라 구성, 실행
→ 정보가 없는 대중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화 형식의 의사소통이 필요
▶ 결국 공감과 경청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데 도움이 됨. MSCL은 대중들에게 접근해 대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대중은 과학기술 연구의 프로세스와 구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명제에 기여
▶ 그 외, 킬 과학커뮤니케이션 연구소(Kiel Science Communication Network)의 경우, 과학자와 디자이너 간 협력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추진. 연구 시작부터 미디어 수신자를 고려하며 과학잡지 등과 협력하는 프로세스 설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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