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국의 위협받는 과학자를 위한 정상회담 개최
유럽연합(EU)과 프랑스의 과학자 유치 전략 개요
▶유럽연합(EU)과 프랑스는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연구 예산 삭감 및 정책 변화로 위협받는 과학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국제적 전략을 발표함
※ 과학자 유치를 위해 EU의 ‘Choose Europe for Science 캠페인’과, 프랑스 ’Choose France for Science 플랫폼‘으로 재정적 유인을 제공하고 있음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구자 비자 발급 중단, 연구 주제 제한 등으로 미국 내 과학계 불안정성이 가중됨
※ 이에 따라, 유럽은 과학 연구의 자유 보장과 글로벌 연구자 유치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대응에 나섬
▶유럽연합(EU)의 전략
1. 연구의 자유 보장
- 유럽연구공간법(European Research Area Act) 연구 자유 법제화 제정 추진 (2026년 발표 예정)
- 과학 지식·데이터·인재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 강조
- 자유롭고 개방된 연구 환경 조성 목표
2. 재정 지원 확대
- 2025~2027년 동안 5억 유로 투자 계획 발표
- ERC(유럽연구위원회)를 통해 우수 연구자 대상 7년간 ‘슈퍼 그랜트’ 신설
- 해외에서 유럽으로 이주하는 연구자에 대한 이주 보너스 두 배 확대
- 초기 경력 연구자에게 높은 수당, 장기 계약, 전략 분야 추가 인센티브 제공
3. 과학-산업 연결 가속화
- 유럽혁신법(European Innovation Act) 제정 예정 및 스타트·스케일업 전략 병행
- 규제 장벽 제거, 벤처 자본 접근성 개선
- 유럽 진입을 원하는 연구자들의 비자 및 행정절차 간소화
▶프랑스의 대응
1. Choose France for Science 플랫폼 출범
- 프랑스 정부 예산 1억 유로 투입
- 박사과정부터 노벨상 수상자까지 폭넓은 플랫폼 운영
- 30,000건 이상 접속으로 그 중 약 1/3이 미국 출신 연구자
2. 국립과학연구센터의 ‘Choose CNRS’ 캠페인
- 정치적 억압, 정책적 제약으로 연구 활동이 위협받는 해외 연구자 보호
- 현재 CNRS(국립과학연구센터) 소속 연구자 28,000명 중 약 1/3이 외국 국적으로 90개국 이상 출신
3. 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 제도
- 박사 후 연구원 또는 교수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급여와 연구팀에게 지원금 제공
- 프랑스 국립연구재단(ANR)을 통해 신규 교수직 지원 확대
▶유럽연합과 프랑스는 미국의 과학 정책 변화 상황을 연구 자유 보장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 인재를 유치하려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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