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기술협회(CAST)와 교육부는 2026.2.28.에 “고등교육기관에서 대중 과학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대학을 단순히 연구, 교육 뿐만 아니라 국민의 과학 소양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삼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대학을 플랫폼으로 하는 과학 대중화 사업의 개편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의 배경은 시진핑 총서기의 "과학 대중화와 기술 혁신은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발언과 새롭게 개정된 "중국 과학기술 대중화법", "국가 과학 문해력 행동 계획 개요(2021-2035)" 및 "강한 교육 국가 건설 개요(2024-2035)"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주요 내용
본 문서는 크게 4개 영역, 12개 실행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1영역) 대학생 대상 과학대중화 사업
- 가장 강조하는 부분으로 대학생의 과학 정신과 과학자 정신을 함양 하고자 한다.
- 과학기술과 관련된 교양과목을 개설한다. 과학 대중화를 행사에서 벗어나 정규 교육으로 편입한다.
- 학생을 단순 지식 학습자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직접 과학을 설명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육성한다.
(2영역) 국민/청소년 대상 사회적 영향력 및 과기인재양성 사업
- 대학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과학 행사를 확대하고 과학기반시설을 개방한다.
- 대학은 초중등학교와 연계해 영재교육, 과학캠트, 청소년 공학 교육 등을 운영하여 미래 인재 발굴 한다.
- 대학 교수와 학생은 소규모 학교, 지역사회, 농촌 등에 과학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
(3영역) 과학대중화 거버넌스와 학과 신설, 사회적 확산
- CAST에 대학의 과학대중화 사업을 지원하는 조직을 강화하고, 대학 별로 과학 대중화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 대학은 과학 대중화 관련 학과와 전공을 신설하여, 연구 뿐만 아니라 사회와 소통능력을 갖춘 학생을 육성한다.
- 대학은 대중에게 연구성과 전시 및 보유 자원을 공유한다.
(4영역) 대학 과학대중화사업 관리 방안
- 과학대중화 계획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간 기본계획에 포함한다.
- 교육부와 CAST는 대학 과학대중화사업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 스스로 자금 조달에 노력한다.
- 대학별로 과학대중화 성과평가 기준을 만들고, 교원은 교육 업무로 인정하고 학생은 학점으로 인정한다.
▶ 시사점
- 중국은 대학을 과학 대중화의 핵심 거점으로 삼았다. 이는 대학 실험실과 각종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지역마다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중국은 대학에서 과학 교양과목을 확대하고 과학 대중화 전공학과를 신설해서, 미래 연구자가 과학 소통을 쉽게 할 수 있게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 중국은 대학 교직원과 대학생 참여를 독려해, 지역에 과학캠프, 영재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 교육 등 우수한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결론
- 중국의 과학대중화 정책의 핵심 메시지는 “과학대중화는 행사나 홍보가 아니라 교육·인재·연구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혁신정책 중 하나” 이다
- 한국은 여전히 국가혁신정책이 기술 중심의 구조적 틀을 유지하고 있다. 과학기술은 지금도 계속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소외 받지 않고 공평한 성장 기회를 갖기 위해서 과학 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