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의 역량(Skills in the AI age)」 보고서는 OECD 교육정책국(Directorate for Education and Skills)이 발표하는 미래교육정책 간행물 중 최신 보고서다.
* OECD가 지난 2026년 1월 발간한 「디지털교육 아웃룩 2026: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보고서」와는 별개로, AI가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구조 자체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후속 정책분석보고서다.
■ 주요 내용
• AI 기술 확산에 따라 각국 교육·훈련 체계가 재조정해야 할 핵심 역량군(디지털 리터러시, 비판적 사고, 인간-AI 협업 역량 등)을 비교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대응 방식을 소개했다.
* 기초 역량(Foundational skills): 문해력·수리력 같은 기본 소양. AI 시대에도 이게 흔들리면 다른 역량이 쌓이지 않는다는 전제로 다룸
* ICT 역량(디지털 기술 역량): 기초~고급 기술 역량을 폭넓게 포함하되, 그중 **고급 AI 역량(머신러닝, 데이터사이언스 등)**은 별도로 강조됨
* 보완 역량(Complementary skills): 비판적 사고, 창의성, 협업 능력
• 비슷한 시기에 발간된 「교직 두 번째 경력자 지원」(7.16), 「평생학습 측정체계 개념적 기초」(7.28) 등 관련 보고서들과 함께, OECD 교육정책 아웃룩 시리즈가 'AI 역량 전환→교원 확보→평생학습 측정'으로 이어지는 정책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
• Horizon Europe에서는 신흥 과학분야 연구자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COST 프로그램의 2026년도 공모가 7월 31일 시작되어, OECD의 역량정책과 Horizon Europe의 연구인재 네트워킹 지원이 유럽 차원에서 병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OECD는 오는 9월 발간 예정인 「Education at a Glance 2026」 지표 체계에 AI 역량 관련 신규 지표를 반영하게다고 밝혔다.
■ 정책 시사점
• 보고서는 회원국의 교육정책 비교분석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실제 커리큘럼 개편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구체적 이행 로드맵이나 재정소요는 포함하지 않았다.
• OECD 비회원국·개도국의 AI 역량격차 문제는 별도 챕터로 다뤄지지 않아, UNESCO에서 다루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STEM 사업과의 정책 간극들이 존재한다.
• 'AI 시대 역량→교원 확보→평생학습 측정'으로 이어지는 OECD의 3단 정책 설계는, 국내에서도 검토 중인 AI 리터러시 지표체계 수립 시 참조할 수 있는 정책 사이클 모델이다.
• Horizon Europe COST 프로그램처럼 '소규모 네트워킹 지원→대형 연구비 신청 성공률 제고'로 이어지는 단계적 지원구조는, 국내 신진연구자 국제 네트워킹 지원사업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 결론
• OECD의 「AI 시대의 역량」 보고서는 역량전환·교원정책·평생학습 측정을 잇는 정책 사이클의 출발점으로, Horizon Europe의 연구자 네트워킹 지원과 맞물려 유럽 차원의 인재정책 정합성을 보여준다. 다만 비회원국 격차 문제는 후속 자료에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