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 중국과학기술협회(중국과협) 산하 기관인 중국과학보급연구소가 9월 29일 베이징에서 《全国科普事业发展报告(2026)》를 발표했다.
- 현재 光明网 보도만으로 공개된 상황이며 곧 보고서 원문도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 최근 단편적 데이타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들과 달리 과학소양 지표, 법제, 창작자·인력 체계의 신규 수치를 보완해 전체 보고서로 격상했다.
■ 주요내용 * 보급은 일반적으로 계몽과 대중화 중간에 해당하는 단어로 해석할 수 있음.
- 지표: 18~69세 과학소양 보유 비율 16.74%, 기본 과학소양 보유 비율 49.02%. 31개 성급 지역 모두 10%를 넘었고 베이징·상하이는 처음으로 30%를 넘었다고 한다.
*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과학소양 보유, 50점 이상은 기본 과학소양 보유라고 함.
* 과학소양 측정은 1950년대 미국 NSF 설문에서 시작해서 한국도 이를 따라 한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모두 중단된 상태임.
* 다만 미국과 한국의 기초 과학 지식을 측정한 반면, 중국은 과학지식 40점, 과학방법 20점, 과학정신·사상 20점, 과학 응용능력 20점으로 다양한 분야를 측정하고 있다.
- 시설·인력: 2025년 말 과학기술관·과학박물관 1,988곳, 고등학교 성화과기관 2,117곳, 과학보급 인력 225.07만 명. 중서부·농촌 지역에서는 204개 향(鄕镇) 과학보급관 건설이 시작되었다.
- 법제·제도: 개정 「과학기술보급법」이 과학보급과 과학기술혁신의 법적 지위를 동등하게 규정했다. 우수 과학보급 작품이 국가과학기술진보상 심사 대상에 포함되었다.
- 창작·인재: 「과학기술자 과학보급 창작 지침」 발표와 첫 전국 창작자 대회, "과학중국" 플랫폼에 기관 4,453곳·창작자 9,730명 입주. 중국과협과 22개 성급 지역이 과학보급 전문 직함 평가를 하고, 6개 대학이 고급 과학보급 인재 양성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 과학보급월·글로벌: 9월 한 달 36만여 건 행사와 과학기술자 200만여 명 참여했으며, 소수 민족 청소년 1,000여 명의 12개 도시 체험 활동을 추진했다. 32개국 500여 명이 참석한 세계공중과학소양촉진대회에서는 AI·데이터 소양을 과학소양에 포함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 시사점
- 과학소양 지표를 지역별로 공개하고, 창작자·전문 직함·대학 양성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점은 한국의 과학문화 지표와 과학소통 인력 제도를 점검할 때 참고가 된다.
- 과학자의 과학대중화 콘텐츠를 국가 시상 심사에 연결한 설계는 연구자의 소통 활동을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참고할 수 있겠다.
- 과학소양 정의와 조사 방법이 한국과 다를 수 있고 모든 내용이 언론 보도 기반이므로, 이후 본 보고서 원문과 지표 정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결론
- 중국은 과학소양 지표, 법적 지위 확립, 창작자·직함·대학 양성, 지방·농촌 과학관 확대를 한꺼번에 제도화하고 있다.
- 대규모 활동 수치가 두드러지는 만큼 성과와 질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중국은 현재 과학보급의 법제화와 인력구조 체계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출처
- 光明网, 《全国科普事业发展报告(2026)》在京发布, 2026-09-29: https://tech.gmw.cn/2026-09/29/content_39027186.htm
- 光明网, 2026年全国科普月开展36万余场活动, 2026-09-30: https://m.gmw.cn/2026-09/30/content_39028918.htm
- 科技日报·国际科技创新中心, 中国科协2026年“开放合作月”将于10月启幕, 2026-09-23: https://www.ncsti.gov.cn/kjdt/kjrd/202609/t20260923_2571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