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산업성, ‘STEAM 라이브러리’ 구축 추진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 일환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에서
‘종합탐색 학습’, ‘과학 및 수학에 대한 탐색학습’, ‘대중과 지역사회’ 등의 새로운 과목을 가르칠 계획이다.
■ 주요동향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STEAM 교육 강화를 위해 ‘STEAM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심포지움(2020.11.4)을 개최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현대 세계 공통의 교육 키워드 중 하나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을 꼽았다. 또한, ‘STEAM 교육 추진’은 일본의 산업과 학술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질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2년부터는 일본 전역의 고등학교에서 “종합탐색 학습”, “과학 및 수학에 대한 탐색학습”, “대중과 지역 사회”와 같은 새로운 과목을 가르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특히,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균일한 역량을 갖춘 인력 육성을 위해서 초·중·고등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까지 접근할 수 있는 ‘STEAM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시범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2021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며, 탐구적 학습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EAM 라이브러리 콘텐츠는 초 ·중 ·고 학생들 대상으로 주요교육자료(동영상 등 디지털 자료)와 보조교육자료로 구성된다. 라이브러리는 ‘AI, 에너지, 재난 예방 등 실제 사회문제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주제’ 등과 연계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 현황분석
우리 정부는 학교 대상으로 STEAM선도학교,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 대상으로는 STEAM 국내·외 연수, 우수프로그램 공모대회, 교사연구회(230개)를 운영 중이다(2020.11.20, STEAM 홈페이지).
또한, 고등학교 대상으로 STEAM R&E와 학교 밖 STEAM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과 연구소 등 전문 인프라와 인력을 갖춘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 시사점
통섭과 융합을 중심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는 수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공학이 융합돼 발전해가고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기존 주입식 교육방법이 한계에 도달했고, 팬데믹과 에듀테크 환경이 발달해 교육 전환이 가파르게 빨라지고 있다.
국가경쟁력, 부, 경제적 풍요 등에 대한 과학기술 의존도가 높아지는만큼 STEAM 교육의 지속 확대 발전 및 지원이 필수적이다.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STEAM 교육의 성과 및 피드백을 더욱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동향리포트>는 글로벌 과학기술문화, 과학·수학·정보 교육 분야의 정책 의사결정자들을 위한
국가별 정책, 연구조사보고서, 유관기관 동향 등 시의성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