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AR/VR 트렌드와 디지털 교육 영역에 미치는 영향
웹기반 AR과 VR솔루션이 브랜드의 고객 경험의 개선 뿐 아니라, 앞으로 교육 시스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 주요동향
글로벌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은 2020년 11월 18일 인도 Mashable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의 기술 스타트업 XR Central(XRC)의 공동 창립자 Mr. Shrey Mishra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Mashable에 따르면, 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모든 비즈니스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때, AR/VR기술이 온라인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게임 등), OTT, EduTech 산업을 수행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이나 온라인쇼핑에서 고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AR/VR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고, 그간 AR/VR의 가장 큰 제약이던 장치 의존성이 낮아지면서 성장 가능성은 더 커졌다.
디지털 교육 영역에서도 학생들이 Zoom, Goto Meeting, MS Team, Google Meets 등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들 플랫폼의 단점은 수업의 상호작용이 매우 미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VR/AR을 활용하여 시뮬레이션 기반 콘텐츠로 학습할 경우, 학습자가 인식하는 현실과 실제 현실의 차이를 좁혀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학생들이 실험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원하는 모든 화학 물질을 계속해서 실험할 수 있는 가상 화학 실험실을 만들 수 있고, 의과대학에서는 인체 내부를 들여 다 볼 수 있는 VR모듈을 개발하여 수술을 대비하여 사전에 신체의 특정 부위에 대한 약의 반응이 적합한지 확인하고 가상 수술을 통해 집도의가 사전에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 현황분석
AR, VR, MR 그리고 XR 기술은 ‘경험의 확장’의 핵심이 되었다. 이제 가상현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 시사점
우리나라는 4G, 5G 기술과 상용화 측면에서 세계적인 선도 국가이나, 이런 기반에 걸 맞는 소프트웨어와 AR·VR·XR 교육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특히, 수학·과학 교육의 핵심인 실험과 토론 등에서는 팬데믹 이후에 일방적 강의식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흥미도와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에 코로나로 촉발된 미래교육을 안착시키기 위해 교육기관과 기업이 함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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