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OECD,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 초안 발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경제협력개발지구(OECD)는 Code.org와 협력하여 초중등 교육을 위한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 초안(AILit Framework)을 2025년 5월 22일 발표함
* 학생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추도록 지원하며, 2029년 PISA 평가의 기반이 될 예정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는 AI 도구의 단순한 사용을 넘어 AI와의 공동 창작, 윤리적 고려, 책임 있는 활용 등을 강조하였으며, AI 리터러시를 모든 교과목에 통합할 것을 제안함
▶AI 리터러시의 통합 : 프레임워크의 핵심은 AI 리터러시를 다양한 교과목에 통합하는 것임
- 수학 : 통계와 확률을 통해 AI 데이터 모델의 작동 원리를 이해
- 역사 및 사회과학 : 정보의 출처와 AI 기술의 사회적 및 윤리적 영향을 논의
- 컴퓨터 과학 : AI 모델을 훈련할 때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설계 원칙을 적용
※ 이러한 접근을 통해 기술적 지식뿐만 아니라 비판적, 창의성, 윤리적 사고를 강조하며, 학생들이 AI의 편향성과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
▶또한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를 통해 교육자들은 학생들의 AI 이해도,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시민성 등을 명확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음
※ 목표 : 모든 학생과 교사가 AI 도구와 시스템을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이해 및 활용하며, 균형 잡힌 기술과 태도를 함양되도록 지원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에서 아래의 네 가지 실용적인 영역으로 구성함
- (AI와의 상호작용) 일상 도구에서 AI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 출력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기
- (AI와의 창작) AI 도구와 협력하여 문제 해결과 창의성을 지원하며, 소유권과 편향과 같은 윤리적 함의를 고려하기
- (AI와의 행동 관리) AI에 작업을 책임감 있게 위임하고, 지침을 설정하며 인간의 감독을 보장하기
- (AI와의 솔루션 설계) AI 작동 방법을 탐구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 및 조정하기
※ 각 역량은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시나리오와 함께 제공되어,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됨
▶해당 프레임워크는 2026년 최종 발표를 목표로 하며, EU 회원국, 교사, 교육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임
※ 2025년 6월 2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디지털 교육 이해관계자 포럼(Digital Education Stakeholder Forum)에서 추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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