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tGPT 발표(2022.12.1) 이후, AI를 활용한 영재교육에 대한 교육학계의 실증연구는 2024년 3월 존 홉킨스 대학 영재교육센터(CTY)의 “New Project Explores Use of AI in the Gifted Classroom”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영재교육 현장에서 AI 활용 가능성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에서 학계 관심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https://cty.jhu.edu/who-we-are/news-events/articles/new-project-explores-use-ai-gifted-classroom
▶ 이후 미국의 최상위권 공립학교 데이비슨 아카데미(The Role of AI in Gifted Education Today: Benefits & Boundaries, 2025.8)와 퍼듀 대학(“The way of the future”: Gifted students explore AI’s potential for education, 2024.9) 등에서 수행한 연구도, 학교 현장 관점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를 보여준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영재교육 현장의 담론은 “AI 활용 확대”와 “AI 의존 경계”의 이중적 구속(Double bind)이다.
▶ 2025년 7월 미국 정부는 AI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AMERICA’S AI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혁신/인프라/외교안보 3개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 인재 정의가 기존 타고난(STEM gifted) 소수 영재가 아닌 넓은 범위에서 AI talent를 지닌 Advanced learner로 미세한 변화를 엿볼 수 있다.
- 영재교육에 해당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AI교육 행정명령 기반 프로그램, 국가 AI 연구자원(NAIRR) 파일럿 프로그램, AI 해커톤 이니셔티브, 중고등학생 조기 진로 노출 및 예비 도제 프로그램, 군사대학 AI 인재 양성 허브 등이 있다.
▶ 2026년 3월 미국 영재아동학회(NAGC) 게시판에 “AI 시대에 영재교육란 무엇일까”라는 근본적 질문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영재 학급 관찰 연구 한 편이 올라왔다.
- 학교 영재교육 책임자인 있는 캐서린 피쉬만-위버 박사 설명에 따르면, 영재 또는 뛰어난 학습 능력을 갖춘 아이는 학습에서의 자이실현(Enthelechy)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있어서 AI 의존에 거부감이 크며 단순 도구로 인식한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AI를 긍정하거나 우려하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복합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한다.
- 따라서 영재교육은 기존처럼 결과와 지식 재생산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교육목표가 돼야 하며,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리와 책임 교육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다.
- 교사는 더 이상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공동 학습 설계자이자 AI 활용 가이드 역할로 변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