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ASTC는 과학관 협회로 연중 수만은 컨퍼런스, 이벤트,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회원기관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여기에 수록된 2026년 연중 컨퍼런스 의제 및 프로그램 등을 분석해, 미국 과학관의 메가 트렌드를 분석하였다.
- 분석방법은 웹페이지 문건을 클로드, 퍼플렉시티, 챗지피티 3개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해 내용 분석(content analysis)을 진행했다.
▶ 주요 내용(* 본 내용은 3개 AI 모델이 분석한 트렌드를 재구성하였다.)
- 트렌드 1: 단연코 ‘AI와 첨단기술’이다. 내부 운영 도구로서 AI와 외부 체험 주제로서 AI가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 과학관 커뮤니티에서는 AI 리터러시의 정의와 지원방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AI 활용 정책도 공동 작업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 트렌드 2: 모든 과학관 행사에서 중심 의제로 등장하는 키워드는 “형평성·접근성·포용”이다. 모든 프로그램 제안서에는 인종, 종교, 젠더, 성적 지향, 연령, 교육적 배경, 신체·인지적 능력, 언어, 원주민 지위, 출신국 등 관점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명시하도록 요구한다.
- 트렌드 3: “애드보커시(Advocacy, 정책 옹호)”다. 이는 2026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의회와 연방 기관이 각종 법안과 정책을 수립할 때 과학관을 적격 기관으로 포함시키는 등 과학관 전체의 권익을 지키는 활동과 관련돼 있다.
- 트렌드 4: “과학관의 사회적 역할 확장”이다.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환경·건강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참여기관으로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
트렌드 5: “전진(Forward)”이다. 2026년 ASTC 연례 컨퍼런스 주제이기도 하다. 과학관의 재정 불안정, AI 대전환, 연방 예산의 불확실성 속에서 과학관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조직 모델을 구축할지 전방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 시사점
- 미국 과학관의 올해 통합비전은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특히 미국 대학, 병원, 과학관 같은 비영리 기관이 앵커기관(anchor institution)으로 지역 경제의 닻 역할을 해야 한다는 논의는 바로 우리도 적용가능한 모델이다.
- 한국 과학관이 전국에 100여 개, 아니 넓게 보면 약 200개가 산재해 있다. 과학관에서 사회적 조달 체계만 조금 바꿔도, 지역연대경제의 앵커 기관으로 충분히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 또한 ASTC가 강조하는 community science는 지역 주민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책을 공동 생산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높이는 교육으로 지금까지 지식을 전달하는 단순 과학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 결론
- 모든 변화를 관통하는 핵심 방향은 “과학관을 수동적인 전시공간에서 능동적인 민주적 공론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 전술한 5개 트렌드는 분리된 주제가 아니라 모두 하나의 통합 비전을 향한 다른 각도의 접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