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과학기술주간(SNCT)은 2004년부터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MCTI)가 매년 10월 주관하는 브라질 최대의 과학대중화 행사다.
■ 행사 예산은 국가과학기술반전위원회(CNPq)이 800만 헤알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 2026년 제23회 주제는 'Ciência Delas(그녀들의 과학)'로, 행사 전체를 여성의 과학 참여에 맞추고 있다.
- 세부 지원사업은 이 주제와의 연관성을 갖고 있어야 하고, 트럭·버스·배 등을 이용한 '이동 과학'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 브라질 여성 과학자 실태 및 정부와 학계 문제 의식
- mRNA 백신, 와이파이 기반 기술 등에서 브라질 여성과학자들의 활약이 광범위하다. 특히 브라질 논문에서 여성 과학자 저자가 약 절반을 차지해 세계 3위 수준에 이른다.
- 하지만, 수학 19%, 컴퓨터과학 21%, 공학 24%로 일부 분야에서는 여전히 소수에 그치고 있으며, 특허 비중은 10% 미만이다.
- 올림피아와 각종 과학경진대회에 여학생 비중이 절반에 가깝지만, 수학올림피아드(OBMEP) 금메달의 80% 이상은 남학생이 받는다.
- 과학기술계의 유리천장과 경력이 올라갈수록 여성이 줄어드는 '가위 효과'를 핵심 장벽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남녀 임금 격차(20.9%)와 가사·돌봄에 여성 부담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 가위효과: 경력 초기에 여성과학자 비율이 남성보다 높다가 고위직으로 갈수록 남녀 성비가 가위처럼 교차되어 벌어지는 현상
■ 브라질 정부는 흑인·원주민·킬롬볼라 여성 연구자를 지원하는 '아틀란치카스' 박사후 지원, 2024년 '정밀과학·공학·컴퓨팅 분야 소녀' 공모(3년 1억 헤알), 곧 발표될 '과학기술혁신 분야 소녀·여성 역량강화 정책'을 준비 중이다.
■ 브라질은 국가 최대 과학대중화 행사를 성평등 정책의 실행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성의 과학 참여를 구호가 아닌 구조적 격차의 문제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데이터을 바탕으로 지원정책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 출처
- MCTI, Semana Nacional de Ciência e Tecnologia 2026 누리집: 링크
- CNPq, SNCT 2026 행사 지원 공모 안내 및 주제 기본문서(Texto base), 2026: 공모 · 기본문서
- MCTI, MCTI e CNPq abrem chamada pública de R$ 8 milhões, 2026-05: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