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교육청, 2025 학업준비도평가 결과 발표
STAAR(State of Texas Assessments of Academic Readiness)
▶텍사스교육청은 지난 6월 17일 ‘25학년도 학업준비도 평가(STAAR, State of Texas Assessments of Academic Readiness)* 결과와 함께 팬데믹 이후 학업 결손 회복 정도에 대한 예측 지표를 발표했음
* 텍사스 공립학교의 3~8학년 초·중학생과 고등학교 EOC(End-Of-Course)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된 공식 시험
※ 관련 기사 : ('24.06.19) 동향리포트) 텍사스교육청, STAAR 시험의 과학·수학 점수 하락 발표
▶STAAR 시험의 주요 과목으로는 초·중학생의 경우 읽기·언어, 수학, 과학, 사회과학이며, 고등학생은 대수학, 생물학, 영어, 미국사임. STAAR 시험은 해당 과목의 평가를 통해 전반적인 성과, 과목·지역별 특징, 향후 시사점 등을 분석해 교육 현장 적용과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음
▶특히 초·중학생의 STAAR 시험은 학생 개인의 학업 수준을 점검하고 다음 학년 진급 및 학군별 교육 품질 관리 활용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음
- 팬데믹 이후 기초 학력 지원 정책의 효과로 학생들의 읽기·언어 및 과학 과목 성적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경우 팬데믹 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해 추가 학습 지원이 필요한 상태임
▶고등학교 EOC의 STAAR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취업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필수 학업 역량을 충분히 습득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됨
- 대수학과 생물학은 작년 대비 성적이 2%, 5% 향상되었지만, 영어와 미국사 과목은 소폭 하락함
※ 영어 과목 : 다년간 하락 추세가 지속되며 읽기·쓰기 중심의 언어 능력 지원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
역사 과목 : 성적이 소폭 하락해 사회과학 기반의 배경지식 확대 교육이 필요함
▶2025 STAAR 시험은 전반적으로 읽기·언어 및 과학의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학과 사회과학에서는 학년별 편차를 보였고 새로운 서술형 평가에서도 적응 부족 문제가 확인됨
- 읽기·언어 분야의 학력 회복 정책은 효과적이고 유지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수학과 사회과학의 학년별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도안 개발과 추가 학습 지원이 요구됨
- 서술형 문항 대비 수업 및 평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이 필요함
※ ’25년부터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 평가 강화를 위해 서술형(Essay) 문항이 도입되었지만, 일부 학군에서는 이해도 부족 문제로 교사 연수 지도 지원이 필요한 상태임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청과 학교는 과목·학년별 학습 지원 전략을 재정비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평가 방식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함. 또한, 방과후 학습 지원 등을 추가해 학업 성취도 격차를 해소하는 등 학생들의 시험 적응력을 높이려는 노력도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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