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 과학과 산업을 위한 AI 전략 발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 대응 방안으로 두 가지 전략*을 발표함

 1. Apply AI 전략 : EU 경제의 주요 부문을 AI로 통합하기 위한 전략 (산업과 공공 부문 중심)

 2. AI in Science 전략 : 유럽의 과학 영역 내 AI 개발 및 활용 촉진 전략 (과학연구 중심)

 ※ 두 가지 전략은 유럽을 인공지능 선도 대륙(AI Continent)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핵심임

▶Apply AI 전략 목표는 다음과 같음

 1. ‘AI-first(AI 우선)’ 정책을 도입해 기업·정부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AI를 기본 도구로 고려하도록 유도함

  - 중소기업에서 AI 체험 센터(Experiences Centers)를 운영해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

  - 공공 부문에서 정부 기관들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툴박스 개발 계획

  - 기업의 AI 법(AI Act) 준수를 위한 서비스 데스크 설치

 2. 의료, 제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AI의 광범위한 도입을 목표로 구성함

  - 의료 : AI 기반 고급 선별 진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병원 진단 가속화 추진

  - 제조 : 로봇 기반으로 사용자 요구의 맞춤형 생산 지원

  - 교통 : 자율주행차 테스트 도시 연합체 구축

 3. EU 예산 약 10억 유로를 투자해 현재 기업의 AI 활용률 13.5%에서 2030년까지 75% 확대 목표를 세움

▶AI in Science 전략 목표는 다음과 같음

 1. ‘RAISE(Resource for AI Science in Europe)’ 유럽 과학계의 AI 활용을 지원할 가상 연구 기관 구축 계획함

  - 연구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5,800만 유로 확보 계획

  - 데이터, AI 및 컴퓨팅 자원 등을 제공해 민간 부문의 AI 기술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구성

  - 2025년 11월 코펜하겐에서 열릴 첫 번째 AI in Science 정상회의에서 공식 출범할 예정

  ※ 2026-27년 Horizon Europe 공모 사업을 통해 시범 프로젝트 형태로 시작할 계획임

 2. AI 연구인프라에 6억 유로 제안 및 Horizon Europe 내 AI 분야에 연간 30억 유로로 확대 계획을 논의함

▶EU는 이번 전략을 통해 AI를 유럽의 산업과 과학연구에 통합함으로써, AI를 유럽의 핵심 인프라로 확립하려는 장기 비전을 구성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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