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te of the Science Address 2026, National Academies, USA
* 지난 6월 2일, 워싱턴에서 National Academies CAST 등이 주최한 행사로, 단순 컨퍼런스가 아닌 정부–의회–대학–산업–민간 재단이 함께 모여 미국 과학기술 시스템의 상태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투자·제도 개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 주요 내용: 주요 핵심 의제
- 미국 연구 생태계의 회복력
핵심 키워드는 resilient research enterprise, 즉 회복력 있는 연구 생태계다. McNutt 국립 학술원 회장은 과학이 미국 경제성장과 국가 번영의 기반이었다고 전제하고, 연구 생태계가 계속 기초과학의 발견을 지속하려면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과학이 중요하다”는 선언이 아니라, 미국 과학 시스템이 예산 불확실성, 국제 경쟁, AI 전환, 연구규제 부담, 인력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
AI와 양자컴퓨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우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과학을 순수 연구 영역이 아니라 경제안보·국가안보·산업경쟁력의 기반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 AI가 과학 수행 방식 자체를 바꾸는 문제
AI가 과학 수행 방식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용주·교육기관·연방·주·지방 의사결정자들이 AI의 이익을 활용하면서 위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찾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AI 논의는 “AI 교육”만이 아니라 AI for Science, AI와 노동시장, AI 거버넌스, AI 리스크 관리를 포함하는 넓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 STEM 교육·인력 기반
이번 행사에서 교육과 고용 추세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미국 National Science Board의 2026년 The State of U.S. Science and Engineering 보고서도 STEM 교육, STEM 인력, R&D 활동, 기술이전, 혁신, 고기술 산업 경쟁력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정책 중립적 데이터 자료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미국이 과학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초중등 STEM 교육–고등교육–연구인력–산업혁신을 하나의 체계로 봐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 시사점
- National Academies는 미국의 대표적 과학자문기구다. 그 회장이 매년 “State of the Science”를 발표한다는 것은 미국 과학계가 과학기술 경쟁력과 연구 생태계를 국가적 어젠다로 공론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미국 과학계가 공식적으로 위기의식을 표방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 미국 과기계의 핵심 의제가 연구비나 논문만이 아니라 교육, 고용, AI, 글로벌 리더십, 경제경쟁력까지 포괄하는 국가 차원의 거대 프레임으로 확장하고 있다.
- 패널에 Sloan Foundation, Microsoft, White House OSTP, 전 상원의원, 대학 연구책임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는 미국 과학기술 정책이 공공예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민간재원, 빅테크, 정치권, 대학 연구 시스템이 얽힌 거대 생태계 이슈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결론
- 미국 National Academies의 2026 State of the Science Address는 미국 연구 생태계의 현황,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십, 경제경쟁력을 진단하는 연례 과학정책 행사로, NAS 회장 Marcia McNutt가 AI·양자컴퓨팅 경쟁, 연방 연구재정, STEM 교육·고용, 연구 생태계 회복력 등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 이슈가 국가 경제, 사회, 안보, 교육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하나의 생태계 이슈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